• 아시아투데이 로고
저축은행업계, 지난해 자영업자 168명 무상지원

저축은행업계, 지난해 자영업자 168명 무상지원

기사승인 2021. 01. 28. 14: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9년 대비 10배 증가…이용 업종 중 음식업이 과반수 이상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한 168명의 자영업자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에는 16명을 지원했다.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용적 금융을 실천을 위해 저축은행업계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협업한 프로그램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자영업자에 무료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저축은행은 사업장 물품 및 시설 교체비용을 100만 원 이내에서 무상 지원한다.

지난 2019년 11월 사업자 햇살론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돼 지난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저축은행 사업자대출 고객까지 확대했다. 저축은행 사업자대출 고객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개인신용등급 무관)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하)가 포함된다.

프로그램 이용 자영업자들 대다수는 지속적으로 거래하던 저축은행으로부터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권유받아 신청했다.

주요 이용 자영업자 현황을 보면 음식업이 52%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서비스업 32%, 도소매업 16% 순이었다. (사업장소재지로 보면 부산·울산·경남 31%, 대전·충북·충남 25%, 인천·경기 23%, 서울 12%, 대구·경북 5%, 기타지역 4% 이었다.

저축은행 업계는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자와 저축은행이 상생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