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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소리, 도이체 그라모폰과 전속계약 “조성진·박혜상 이어 세 번째”

김봄소리, 도이체 그라모폰과 전속계약 “조성진·박혜상 이어 세 번째”

기사승인 2021. 02.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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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그라모폰과 전속계약 맺은 김봄소리. 왼쪽부터 엔젤리카 마이스너 DG 클래식 A&R 감독, 김봄소리, 클레멘스 트라우트만 DG 사장./제공=유니버설뮤직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유니버설뮤직이 22일 밝혔다.

유니버설뮤직은 “김봄소리는 오는 6월 솔로 데뷔 앨범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를 낸다”며 “DG 본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한국인은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세 번째”라고 전했다.

김봄소리는 줄리아드 음대 석사 및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고 뮌헨 ARD 콩쿠르, 하노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비에냐프스키 콩쿠르 등 세계적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19년에는 DG 소속 폴란드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와 함께 실내악 듀오 앨범 ‘포레, 드뷔시, 시마노프스키, 쇼팽’을 냈다.

김봄소리는 다음 달 5일 DG의 클래식 공연 온라인 서비스 ‘DG 스테이지’에서 비에니아프스키와 프란츠 왁스만의 곡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6월에 낼 앨범 수록곡이기도 하다.

새 앨범은 김봄소리가 지안카를로 게레로가 지휘하는 NFM 브로츠와프 필하모닉과 함께 폴란드에서 녹음한 것이다. 오페라와 발레를 위해 쓰인 무대 음악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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