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선미 “벌써 15년차…최근에 많이 힘들었지만 팬들 생각하며 힘내”

선미 “벌써 15년차…최근에 많이 힘들었지만 팬들 생각하며 힘내”

기사승인 2021. 02. 23. 14: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771A3751
선미가 지친 마음에도 팬들을 위해 활동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제공=어비스컴퍼니
선미가 지친 마음에도 팬들을 위해 활동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선미는 23일 온라인을 통해 새 싱글 앨범 ‘꼬리 (TAI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선미는 올해 15년차를 맞이한 것에 대해 “아직까진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미는 “최근에 박미선 선배님과 촬영을 했는데,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라고 말씀해주셨다. 박진영 PD님도 똑같은 말씀을 해줬다”라며 “아직까진 잘 버티고 있단 생각으로 하루하루 감사히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부담감이 많다. 이번 곡을 준비하면서도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다. 쇼케이스 10분 전까지도 ‘못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최근에 마음이 힘들었다.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은 기분이었다. 사실 충분히 넘을 수 있는 일인데도 그러질 못하고, 내가 나를 못 믿어준 것 같아 혼란스럽고 지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무대에 서로 곡을 쓰는 이유는 우리 팬들 덕분이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앨범 타이틀곡 ‘꼬리 (TAIL)’는 섬세하고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을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 풀어낸 곡으로 색다른 리듬감,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 곡이다. 선미가 작곡가 프란츠(FRANTS)와 공동 작곡했고 직접 가사를 썼다.

수록곡인 ‘꽃같네 (What The Flower)’는 선미가 작곡가 홍소진과 함께 한 곡으로 색다른 보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오후 6시 발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