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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물방울’, 10억4000만원에 낙찰 “작가 경매 최고가 경신”

김창열 ‘물방울’, 10억4000만원에 낙찰 “작가 경매 최고가 경신”

기사승인 2021. 02. 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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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의 1977년작 ‘물방울’./제공=서울옥션
서울옥션은 23일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59회 미술품 경매에서 김창열의 1977년작 ‘물방울’이 10억4000만원에 낙찰돼 작가 경매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

거친 마포 위 영롱한 물방울이 빛나는 이 작품의 추정가는 4억8000만~7억원이었으나 치열한 경합 끝에 낙찰가 10억원을 넘겼다. 김창열의 기존 경매 최고가 작품은 지난해 7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5억9000만원에 낙찰된 1980년작 ‘물방울 ENS8030’이다.

이번 경매에서 연대별로 출품된 김창열의 ‘물방울’ 8점이 모두 낙찰됐다. 지난달 케이옥션 경매에서도 김창열 작품 4점이 모두 거래되는 등 작가 별세 후 ‘물방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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