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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에 2.45% 하락 마감…3000선 밑으로

코스피, 외인 매도에 2.45% 하락 마감…3000선 밑으로

기사승인 2021. 02. 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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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2%대 하락하며 3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1포인트(-2.45%) 내린 2994.98에 거래를 마쳤다. 3000선 하회는 지난달 29일 이후 16거래일 만의 기록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49포인트(0.02%) 오른 3070.58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28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1271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553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글로벌 대비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남아 있어 가격 갭 축소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아울러 중화권 증시 부진이 전반적으로 매물 출회 욕구를 자극하고 중 원/달러 환율 반등이 외국인 자금 유출로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4.73%), NAVER(-4.23%), 현대차(-3.89%), 카카오(-2.77%) 등이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29포인트(-3.23%) 하락한 906.31에 장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2%) 오른 936.80으로 개장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112.2에 장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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