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노숙인 무료 급식소를 찾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거리 노숙인 진단검사는 노숙인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노숙인 무료 급식소 부근에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검사를 독려했고 검사 결과 110여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노숙인 시설 종사자 및 입소 대상들을 대상으로 월2회 이상 정기적으로 검사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은 거리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홍보하고 마스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