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청사 떠나는 정의용 장관 | 0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에 참석하기 위해 외교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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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4일 저녁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통화에서 한국과 이란 간의 발전과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정 장관은 지난 1월부터 이란에 억류된 한국인 선장과 선박의 억류를 조속히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정 장관은 자리프 장관과 이란의 한국 내 동결자금 활용 방안에 대해 의논하며 “우리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당사국 간 대화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