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리스티클] “전신질환 부르는 치주질환” 국민질환 잇몸병 원인과 예방법

[리스티클] “전신질환 부르는 치주질환” 국민질환 잇몸병 원인과 예방법

기사승인 2021. 02. 28.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치아가 흔들리거나 피가 나고 잇몸이 쉽게 붓는 잇몸병은 전 국민의 90%가 경험하는 만성질환이다. 


잇몸병이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세균성 치태를 비롯한 국소 요인들이 구강 내에 침착되면서 치아 주위 조직인 잇몸과 잇몸뼈를 손상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주질환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 환자 수를 보면 40~50대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최근에는 20~30대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앓거나 경험해본 질환이지만, 치주질환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인식이 낮은 편이다. 치주질환은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 치아와 잇몸뿐만 아니라 당뇨, 뇌졸중, 치매 등 심각한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칫 전신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치주질환의 원인과 잇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치주질환이 생기는 원인
치태나 치석이 제거되지 않으면 입 안 세균 수가 증가하고 독소를 배출하면서 잇몸에 염증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흡연, 잦은 음주, 기름지고 당분이 많이 포함된 식습관, 만성질환 등도 잇몸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다.




[잇몸 관리법]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피하기
탄산음료가 치아 면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치아 겉면 에나멜층을 부식시킨다. 때문에 탄산음료를 먹고 바로 양치질하게 되면 부식된 치아 표면에 마모가 일어나기 쉽다.



·칫솔질 전에 치간 청소하기
치아의 미세한 틈에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껴있는 상태에서 양치질할 경우 그사이로는 칫솔이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치간칫솔을 이용한 다음 양치질해야 구강위생 관리에 더욱더 효율적이다.



·느긋하게 잇몸 중심으로 칫솔질하기
칫솔을 연필 잡듯이 잡고 힘을 뺀 상태에서 양치질해야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칫솔모를 45도 각도로 치아와 잇몸 사이의 경계부에 깊숙이 집어넣고 회전하듯이 쓸어내리면 된다. 잇몸질환이 심할수록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를 하고 있다면 치간 칫솔과 치실을 사용하며 인접 치아와 사이 공간에 접근해 잇몸 안쪽까지 닦는다. 틀니는 잠들기 전 제거해서 전용 세정제와 전용 칫솔로 닦은 다음 세정액에 담가둔다.



·6개월에 한 번 스케일링하기
치주병 환자는 1~3개월, 구강위생 관리에 취약한 노인은 3~6개월, 구강위생 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1년 간격으로 받는 것이 좋다.



▲치주질환 자가 체크 리스트
·치아를 닦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나온다(10점)
·잇몸이 자주 붓는다(10점) 
·치아에 치석이 있는 것 같다(10점)
·치아가 조금씩 흔들리는 곳이 있다(10점)
·당뇨병으로 치료 중이거나 치료한 적이 있다(10점)
·부모님 중에 틀니를 하신 분이 있다(8점)
·나쁜 입 냄새가 난다(8점)
·잇몸에 통증을 가끔 느낀다(8점)
·피곤하면 치아가 자주 들뜬다(8점)
·치아가 시린 적이 있다(7점)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낀다(6점)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다(5점)

이를 합산한 결과 ~50점이라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51~75점은 치료가 필요한 시기이며, 76점부터는 당장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