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해수부, 올해 총 120척 원양선박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해수부, 올해 총 120척 원양선박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1. 02. 25. 14: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원격의료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양선박을 올해 120척(신규 20척)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양선박 선원들은 먼 바다에서 근무하는 업무 특성상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아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 방치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100척의 원양선박에서 근무하는 2391명의 선원들에게 1만2175건의 원격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고, 선상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도 2회 실시했다. 올해는 120척의 원양선박 선원 2800명에게 원격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호 해수부 선원정책과장은 “해양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통해 열악한 의료복지 상황에 놓인 원양선원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원들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