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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학회, 서금요법 코로나백신 접종 후 긴강 완화 도움

고려수지침학회, 서금요법 코로나백신 접종 후 긴강 완화 도움

기사승인 2021. 02. 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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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회장 "손가락 압통점 기마크봉S 등으로 자극하면 효과"
고려수지침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백신 접종 전후 긴장 완화에 서금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단순 질병이나 신경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수지침은 고려수지침으로도 불린다. 치료 원리는 전신이 손안에 있다고 보고 압봉 등으로 해당 기맥을 자극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법은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소독),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면서 서금요법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특히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오한, 손발 저림 등의 증상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 측에 따르면 백신 접종 시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나 백신에 대한 걱정 등으로 접종 전후 호흡곤란이나 현기증, 과호흡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이 때 두드러기나 오한,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 때 서금요법의 새끼 손가락(소지) 겉 마디부위(J5, J6)나 안쪽 약지(네번째 손가락)와 소지의 신기정방(C6, F7)과 손가락 약지의 상응부 압통점(D10, D11), 중지의 압통점(M10, M11)을 기마크봉S나 금봉 등으로 자극하면 건강이상과 이상증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유 회장의 설명이다.

유 회장은 “백신 접종 전이나 후에도 신기정방과 손의 압통점(M10, M11)을 기마크봉S나 금봉으로 꾸준히 자극하면 이상현상을 예방하거나 이겨낼 수 있다”며 “신기정방은 신장기능을 강화시켜 긴장을 완화시키고, 오한이나 발열·근육통을 억제해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처방”이라고 말했다.

학회에 따르면 신기정방은 신장기능을 강화시켜 긴장을 완화하고 오한, 발열, 근육통 억제 뿐 아니라 원기를 회복하는 처방이다. 또 M10, M11(압통점) 자극으로 어깨 팔뚝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고 D10·D11은 백신 맞은 부위의 상응점이다.

한편 정부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여만이다. 정부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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