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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기센터, 과수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배부

상주농기센터, 과수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배부

기사승인 2021. 03. 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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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에 배부할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쌓아 놓은 모습./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사과·배 재배 전 농가에 예방 약제를 이달 초까지 무상 배부한다.

1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치명적인 병해로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확산 추세다.

지난해에만 5개도에 걸쳐 약 394㏊에서 발생했고 인접한 충북에서 약 70%가 발생해 상주 과수산업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는 이달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배 과원은 개화 전에, 사과 과원은 신초 발아 전에 살포해야 한다.

또 약제 배부 시 같이 배부하는 방제기록부는 작성 후 살포한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 하고 과수화상병 발생 시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해야 손실을 100% 보상받을 수 있다.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배부하는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아야 한다”며 “농가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원 예찰 및 농기구 소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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