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제18회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노래’ 부문 상을 수상했다.
박현준 선정위원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역병으로 인해 우려와 암울, 불행과 위기란 감정이 지배했던 2020년 한 해 동안 팝송(대중음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감정의 자산을 지켜줬다. 팝송이 깊숙이 마음에 스미는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도 하는데, 위중한 시기에 ‘다이너마이트’란 곡을 만난 것 또한 아이러니한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다이너마이트’를 많은 분들이 즐거워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매 순간 행복했다. 진심이 많은 분들께 닿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