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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아 100명당 남아 104.9명…男 출생아 비중 ‘역대 최저’

지난해 여아 100명당 남아 104.9명…男 출생아 비중 ‘역대 최저’

기사승인 2021. 03. 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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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출생아 중 남자아이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남아선호(男兒選好)라는 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모양세다.

1일 통계청의 2020년 인구동향 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성비는 10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태어난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가 104.9명이라는 의미다. 지난해 남아 비중은 통계청이 관련 데이터를 보유한 1990년 이후 가장 낮았다.

출생성비는 1990년 116.5명을 기록한 후 2000년 110.1명, 2010년 106.9명, 2020년 104.9명으로 점차 하락했다.

특히 셋째 아이 이상 성비에서 변화가 두드러졌다. 셋째 아이는 이른바 ‘대를 잇기 위해’ 남아아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1993년의 셋째 아이 이상 출생성비는 209.7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0년에 143.6명, 2010년에 110.9명을 기록하더니 2020년에 106.7명으로 낮아졌다.

남아선호가 사라진다는 것은 여초 사회의 도래를 의미한다. 남성의 평균 수명이 6년 가량 더 짧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2018년에 내놓은 2017∼2047년 장래인구특별추계에서 여성 100명당 남성의 인구수를 뜻하는 성비가 2029년에 처음으로 99.9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9년에는 여초 사회가 시작된다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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