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삼성산, 관악산 일대 집중 감시
| 산불감시 드론(안양시) | 0 | 안양시는 산불감시 기간 동안 드론을 활용해 산불감시와 예방활동에 나선다. /제공=안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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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산불조심 강조기간인 5월까지 드론을 활용해 산불감시와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산불감시가 집중 이뤄지는 지역은 병목안시민공원 일대를 비롯한 수리산 자락, 삼성산과 관악산 일대 등산로다.
시는 이 일대를 중심으로 등산객들이 주로 몰리는 주말 오후시간대에 드론을 집중적으로 띄워 산불감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드론은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을 당부하는 안내멘트도 송출하게 된다.
특히 드론은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열감지기로 현장의 온도를 측정, 잔불로 인한 산불 재확산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산불발생 원인파악과 현장 감식 및 용의자 추적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불전문조사반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부터는 산림청과 소방청, 인접 지자체와 유관기관, 군부대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총 8대의 진화용 헬기를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