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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3.1 정신, 대한민국 단결과 혁신으로 계승할 것”

원희룡 “3.1 정신, 대한민국 단결과 혁신으로 계승할 것”

기사승인 2021. 03. 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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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기개로 항구적 자존과 인류평화 향해야"
"자폐적 민주주의 넘어서야"…"편가르기와 싸울 것"
원희룡
원희룡 제주지사./송의주 기자
국민의힘 대권 잠룡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3.1정신을 대한민국의 단결과 혁신으로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는 3.1정신으로 온갖 험난한 위기를 이겨내고 세계사에 유례없는 기적을 창조해 왔다. 다시는 세계의 흐름에서 외톨이가 되고 자중지란으로 나라를 빼앗겼던 비극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급변하는 세계와 동북아의 격변은 구한말의 위기상황을 방불케 한다”며 “우리는 다시 독립운동가의 기개로 이 위기를 타개하고 선혈들이 소망한 항구적 자존과 인류평화를 향해 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그 시작은 국민의 단결이고 대한민국의 혁신일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편가르기와 싸우겠다. 그를 조장하며 권력을 탐하는 그 모든 삿된 세력과 단호히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자폐적 민족주의를 넘어서야 한다”며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우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세계평화를 갈구했던 선조들의 꿈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원 지사는 “민주화의 물결을 거스르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반역사에 맞서 미래로 전진하는 것에 3.1정신을 계승하는 길이 있음을 준엄하게 확인한다”며 “80년대 민주화투쟁에 온 생을 던졌던 그 결단을 깊은 곳에서 비춰 마음에 새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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