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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기록 쓰는 中, 연 2주째 본토 환자 0

코로나19 신기록 쓰는 中, 연 2주째 본토 환자 0

기사승인 2021. 03. 0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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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감염자 있다는 소문도, 전인대 축소설 대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과 관련, 완전히 신기록을 쓰고 있다. 연 2주째 본토 발생 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 이 상태로 가면 중국은 코로나19 진원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모범적 방역국 내지 청정국의 타이들을 쓰게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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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은 1일 0시 기준 14일째 본토 신규 발생 환자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제공=신화통신.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중국에서는 신규 환자가 19명이나 발생했다. 하지만 모두 국외 유입 환자였다. 이들은 쓰촨(四川)과 광둥(廣東)성 각 9명과 6명, 상하이(上海)와 베이징 각 2명이었다. 이로써 중국의 누적 국외 유입 확진자는 5000명을 넘어 총 5009명이 됐다. 이들 중에는 아직 사망자는 없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본토 발생 환자는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따라 3일 앞으로 다가온 양회(兩會), 즉 국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자문기관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순조롭게 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서 부정적 전망을 전혀 제기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베이징의 다싱(大興)과 순이(順義)에서 감염 의심 환자가 발견됐다는 유언비어가 도는 것을 보면 진짜 그렇지 않나 싶다. 심지어 이로 인해 양회의 회기가 축소될 것이라는 소문도 도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개업의 차오민푸(曹敏夫) 씨는 “과거의 사례를 볼 때 베이징의 상황은 안심하기 힘들다. 아차 하다가는 다시 뚫릴 수도 있다. 소문도 무성하다”면서 당국 뿐 아니라 시민들도 방심은 금물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현실은 아무래도 긍정적이기는 하나 길게 보면 오리무중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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