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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귀농귀촌 ‘아산에서 살아보기’ 마을 운영

아산시, 귀농귀촌 ‘아산에서 살아보기’ 마을 운영

기사승인 2021. 03. 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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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농촌지역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 귀농 초기 도시민들이 농업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5월부터 6개월간 ‘아산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귀농을 희망하는 5명 이내의 도시민을 유치해 농촌 마을 공동체 내에서 농작업 기술과 관련 지식 등을 습득하게 하고 귀농인들이 갖게 될 귀농 초기 시행착오들을 바로잡아 주고자 시행한다.

이 사업의 프로그램 유형은 귀농형과 귀촌형으로 나뉘며, 마을·공동체별로 1개 유형만 신청 가능하다.

귀농형은 영농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의 주요 작물 재배 기술, 수확물 관리,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관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한다.

또 귀촌형은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 등 균형을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한다.

이 사업의 운영 주체가 될 마을 공동체 또는 농촌체험마을의 대표는 정해진 양식에 의거해 이달 중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운영 주체 마을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귀농귀촌인의 집 운영마을 또는 농촌체험마을 등 숙소·교육장, 운영인력 등을 갖춘 마을로 숙박업 인·허가를 취득(농촌체험마을 지정, 농촌민박사업자, 한옥체험마을 등록 등)해야 한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산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도농복합 도시의 이점을 갖고 있는 살기 좋은 아산시를 귀농 희망자들에게 전략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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