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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술관 국제 지명 설계 공모 ‘돌입’

충남미술관 국제 지명 설계 공모 ‘돌입’

기사승인 2021. 03. 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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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4월 7일까지 지명신청서 접수…국내외 건축가 참여 기대
충남도는 2일부터 충남미술관 건립을 위한 ‘국제 지명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국내외 수준 높은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 지명 설계 공모 방식으로 하며 지명신청서 제출 참가팀 중 지명팀 총 5팀을 선발해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 참여 희망자는 4월 7일까지 공식 전자우편으로 지명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되며 지명팀 선정 결과는 다음 달 9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지명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차 공고는 4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추진하며, 7월 중 심사위원회 작품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최종 당선작에는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고, 입상 4팀에는 총 4억 원 이내 보상을 지급한다.

이 밖에 공모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는 내포신도시 문화시설부지에 총사업비 93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충남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충남미술관은 지하 2층·지상 4층 이내 미술관과 450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 등 연면적 2만6680㎡ 규모로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상징을 넘어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현대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문화 향유의 공간이자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열린 미술관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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