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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인수

삼성전자, 美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인수

기사승인 2021. 03. 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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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사바리’를 인수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은 지난달 26일 자동차-사물 연결 통신기술(V2X)을 보유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사바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바리는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신호등, 장애물 등과 관련한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차에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M&A가 끝나면 사바리는 하만에서 커넥티드카와 차량용 오디오 사업 등을 담당하는 오토모티브 사업부로 통합된다. 하만의 사바리 인수는 자율주행차 경쟁력 강화를 위함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사바리 인수를 발표하면서 전장기업 M&A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년 내에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전장 기업 인수합병에 적극 나설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지난 연말 정기인사에서 전장사업팀장에 미래전략실,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에서 일한 이승욱 부사장을 임명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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