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다이어리, 당뇨병 환자 위해 메디히어와 업무협약 체결

당뇨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는 국내 원격진료 플랫폼인 메디히어와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진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료취약계층인 만성질환자들의 비대면 진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B2B 솔루션(비대면진료 플랫폼) 연동을 통해 닥터다이어리 앱 내에서 만성질환자들의 데이터를 통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닥터다이어리 앱 서비스 이용객들은 향후 앱 내에서 비대면 진료시 앱에서 입력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료를 볼 수 있다. 메디히어의 파트너 의료진 역시 닥터다이어리를 통한 환자 진료시 단순문진 뿐 아니라 환자들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또 양측이 보유한 고객풀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크로스 셀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이번 협약을 의료진들이 닥터다이어리의 데이터들을 통해 한층 더 효율적인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며 “환자 입장에서도 의료에 대한 경험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