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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건선 바이오시밀러 ‘SB17’ 임상 1상 착수

삼성바이오에피스 건선 바이오시밀러 ‘SB17’ 임상 1상 착수

기사승인 2021. 03. 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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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프랑스에서 건강한 자원자 201명을 대상으로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 1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SB17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미국 존슨앤드존슨이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건선·건선성 관절염·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 8조4000억원(77억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_저용량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창립 9주년이 되는 시점에 10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착수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창립 후 현재까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SB2: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4: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5: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항암제 2종(SB3: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8: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 성공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안과질환(SB11: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5: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과 혈액질환(SB12: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골격계질환(SB16: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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