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토론회… 박 후보·조 의원, 민생현장 동반방문 일정도 추진
6~7일 100% 국민여론조사 진행
| 조정훈 | 0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병화 기자photolb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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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시대전환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로 당선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우선 단일화를 추진하고 단계적인 방식으로 범여권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 의원은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시대전환 후보 단일화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양당은 이번 보선이 정치권만의 경쟁이 아닌 서울시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는 장이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양당은 서로의 정책과 서울에 대한 비전을 서울시민과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1회 진행하기로 했다. 토론회는 오는 4일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박영선 민주당 후보와 조 의원이 함께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1회 이상 추진한다.
단일화는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6~7일 이틀간 진행한다. 결과는 8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