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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올해 과수 경쟁력 강화에 107억 투입

영천시, 올해 과수 경쟁력 강화에 107억 투입

기사승인 2021. 03. 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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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경북 영천시는 올해 과수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총사업비 107억원을 들여 과수현대화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난해 경북도 연차평가 ‘1위’를 차지하면서 23개 시·군 가운데 영천시가 예산을 가장 많은 47억원을 확보해 과수 농가에 관수, 관정, 비가림시설, 품종갱신 등에 사업비로 투입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도비 사업을 별도로 편성해 과수재배시설개선사업, 소형저온저장고사업, 관정 등 14개 사업에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수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저온 및 태풍 피해가 크게 발생한 이후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내에, 재해예방시설에 한해 3년간 신규과원도 신청을 허용하는 등 사업지침을 완화했다.

또 시비 자체사업으로 냉해예방을 위해 미세살수장치, 열풍방상팬 지원사업을 위해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를 방지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5개 지역(북안·화남·고경·자양·임고)에 48억원을 투입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관정·용배수로 개선 등)을 조성해 과수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농업의 주력 분야인 과수분야에 충분한 예산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현대화 시설 확충은 물론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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