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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사고다발 ‘보룡재 터널’ 국도 5개년계획 반영 피력

전춘성 진안군수, 사고다발 ‘보룡재 터널’ 국도 5개년계획 반영 피력

기사승인 2021. 03. 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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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방문,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도로의 안전성 등 종합평가(AHP), 최우선 반영 피력
03-02 전춘성진안군수 보룡재고개 개량사업위해
전춘성군수가 국회를 방문, 진선미 국토위 위원장을 찾아 사고다발구간인 보룡재 터널사업이 이번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제공=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국도 26호선(진안부귀 ~ 완주소양간)중 사고다발 구간이자 주민 숙원사업인 ‘보룡재 도로(터널)개량’사업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일 진안군은 전춘성군수가 국회를 방문, 진선미 국토위 위원장, 우원식 기재위 위원, 안호영 의원 등을 찾아 사고다발구간인 보룡재 터널사업이 이번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반영할 사업 확정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 심사, 정책성 평가 중에 있다.

국도26호선인 진안부귀~완주소양구간은 1997년 무주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에 따라 촉박하게 개설된 노선으로 보룡재 구간은 설계 당시 장기적 관점에서 터널 개설이 필요한 지역이나, 예산부족으로 대절토, 급경사, 급커브 구간의 도로로 개설됐다.

이로 인해 도로 비탈면 붕괴와 급커브구간의 설계속도(80~70m/hr)보다 미달된 최소곡선반경과 완화곡선으로 인한 사고 다발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전 군수는 “이번 심사는 경제성분석(비용/편익)보다는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도로의 안정성 등 종합평가(AHP)차원으로 살펴 봐야 한다”며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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