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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기업들에 AI클라우드 제공한다

광주시, AI기업들에 AI클라우드 제공한다

기사승인 2021. 03. 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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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가 AI데이터센터 정식 운영 대비 시범서비스 시행
31일까지 11개 기업 대상…AI 연구개발자원 무상 지원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AI 데이터센터는 총 사업비 900여억원을 투입해 첨단3지구에 들어서며 컴퓨팅 연산능력 88.5PF(페타플롭스), 저장용량 107PB(페타바이트)로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AI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인공지능 관련 학습·추론·분석 분야의 연구·제품개발·서비스론칭을 진행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광주 소재 AI기업과 본사·지사·연구소의 광주 이전을 예정하고 있는 AI기업을 우선한다.

시와 사업단은 100여 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25TF 및 50TB의 데이터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2023년부터는 광주에 구축되는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1000여 개 기업에 88.5PF 성능과 107PB의 저장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4월1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AI 가속기, 데이터레이크, SW솔루션서비스(SaaS) 등 AI 개발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비스 기간에는 개발 자원 사용 형태와 활용 점검리스트를 통해 관련교육 및 지원서비스를 포함한 컴퓨팅 자원, SW솔루션서비스, 데이터레이크 서비스 등 향후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활용환경과 기능들을 테스트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정식서비스는 인공지능 조성사업 관련 기업(기관)을 우선 지원하고 그 외 AI 연구개발 기업을 선별해 제공한다. 기업들은 사업단이 제공하는 컴퓨팅자원·개발환경과 이용자들과 함께 확보·공유하는 데이터들을 활용해 AI 연구·제품개발부터 서비스 론칭까지 전주기적인 연계활용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최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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