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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성교 등 안전등급 D·E등급 11곳 노후시설 개선

부산 산성교 등 안전등급 D·E등급 11곳 노후시설 개선

기사승인 2021. 03. 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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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부. /아시아투데이 DB
정부의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부산 금정구 산성교 등 11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성능개선이 시급한 취약 기반시설을 조기에 개선토록 총 사업비의 50% 내외 국비를 지원하게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부산 금정구 산성교, 광주 광산구 원임곡 고가교, 경기 수원시 경기교, 강원 인제군 갑둔2교, 강원 강릉시 주수교, 충북 미원교, 충북 옥천군 대안저수지, 전북 고창군 가평교, 전남 순천시 내동교, 전남 영광군 중홍교, 경남 합천군 용주교 등이다.

선정 시설은 조기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공사 착수·준공이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준공 후 23~49년이 경과돼 시설물 안전등급이 D(미흡), E(불량) 등급인 노후 교량·저수지가 대부분이다.

국토부는 선정 지자체 발표 이후 신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를 3~4월에 조기 교부하고 사업 단계별 추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지자체와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기반시설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기술지원 등의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선제적인 노후 기반시설 관리 정책 확산을 위한 마중물로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취약 시설물을 조기에 개선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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