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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 전국 5만 가구 이상 작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3월 분양, 전국 5만 가구 이상 작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기사승인 2021. 03. 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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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제도적 변화에 따라 분양 일정 조정
서울,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 영향으로 1개 단지 분양에 그쳐
3월분양
3월에 분양되는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 많은 총 51개 단지, 5만576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일반분양은 3만8534가구다.

2일 ㈜직방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월 분양 물량은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3만8469가구(318% 증가), 일반분양은 2만9288가구(317% 증가)가 증가했다. 2월 분양 예정 물량 중 다수가 3월로 연기된 데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분양물량이 급감한 기저효과가 겹쳐 3월엔 작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이후 입주자 모집 신청을 하는 단지부터는 민간과 공공을 구분하지 않고 수도권의 모든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은 2~5년간 거주의무 기간이 부여된다. 청약대기자들은 실거주를 고려해 거주의무기간을 꼼꼼히 확인하고 청약 단지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80% 미만이면 5년,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80% 이상이면 3년을 거주해야 한다. 민간택지의 거주의무 기간은 분양가가 시세의 80% 미만은 3년, 시세의 80% 이상은 2년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5만576가구 중 2만899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7477가구로 가장 많다. 지방에서는 2만9677가구가 계획되어 있으며 경상남도가 8288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시에서는 1개 단지 9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어 재개발, 재건축 환경 변화에 대한 정책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정비사업장들은 선거 이전 분양보다는 분양일정에 여유를 가지고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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