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마케팅 전문기관인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에서 주최한 ‘비전 어워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비전 어워드’에는 1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다.
한수원은 보고서에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등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노력을 담았다. 그 결과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흐름에 발맞춰 원전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경제·사회·환경적 책임을 실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