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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사망자 3년만에 증가…지난해 430여명 잠정집계

건설현장 사망자 3년만에 증가…지난해 430여명 잠정집계

기사승인 2021. 03. 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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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품질검수 점검 실시 (1)
건설현장 품질검수 점검. /제공=광주시
지난해 건설현장 사망자수가 430여명으로 추정, 전년대비에 비해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건설현장 사망자수는 2017년 506명을 기록한 후 2018년 485명, 2019년 428명 등 최근 3년간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430여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 건설사고 사망자수를 전년 대비 20% 이상 감축하기 위해 안전관리 조직 강화, 1만6000곳 이상 현장점검을 추진하는 등 고강도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히 부도 건설 현장 안전환경 조성,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2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과 간담회에서 건설현장에서의 사고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변 장관은 “정부가 현장안전 관리 강화와 건설사고 사망자수 감축을 위해 지속 노력해 오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건설현장과 작업장에 대한 안전관리·감독을 철저히해 보다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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