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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대출 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 추가연장 조치 환영”

중소기업계 “대출 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 추가연장 조치 환영”

기사승인 2021. 03. 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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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는 2일 “정부와 금융권의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추가연장’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지난 1월 3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7.8%가 대출만기 등 추가연장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만큼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9월까지 6개월 동안 대출 만기와 이자상환 유예를 동시에 연장하는 것은 물론 유예기간 종료 후에도 대출자 부담 완화를 위해 원리금을 장기간 나눠 갚게 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한 것도 바람직하다”며 “다만 차후라도 성급한 유예종료나 일선 창구에서의 일방적인 상환요구 등으로 기업부담을 가중시키고 위기극복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모니터링 강화와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계도 코로나19 경제회복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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