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4대책 발표 후 서울 집값 급등…세종, 6개월 연속↓

2·4대책 발표 후 서울 집값 급등…세종, 6개월 연속↓

기사승인 2021. 03. 02. 14: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전세가 비율 사상최고치1
서울 강북의 아파트 단지. /송의주 기자 songuijoo@
정부의 2·4 주택공급 발표 후 서울 집값 상승률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1월에 비해 0.10% 오른 0.8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급격하게 상승했으며 지방의 경우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은 지난해 10월 0.16%를 기록한 후 11월 0.17%, 12월 0.26%, 올해 1월 0.40%, 이달 0.51%로 상승폭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도 같은 기간 0.21%, 0.42%, 0.48%, 0.72%에서 이달 1.16%로 급격하게 확대된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도 역시 같은 기간 0.41%, 0.74%, 0.99%, 1.11%를 기록한 후 이달 1.63%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지방광역시는 평균 1.00%의 상승률로 1월 1.18%에 비해 0.18% 축소된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의 지역 평균 상승률도 0.41%로 지난달 0.52%에 비해 떨어진 수치를 드러냈다.

세종시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8월 7.69%의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이달 0.87%로 급격하게 낮아진 점도 눈에 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1.31%로 1월 1.14에 비해 0.17%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64% 상승했다. 수도권 지역은 0.68%에서 0.72%로 상승 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의 경우 지난달 0.51%에서 이달 0.42%로 축소됐다. 지방 역시 같은 기간 0.74%에서 0.58%로 상승폭이 떨어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