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영선, 민주당 후보 일정 돌입… 현충원 참배·백신현장 방문

박영선, 민주당 후보 일정 돌입… 현충원 참배·백신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1. 03. 02. 16: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늘 경청하고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한 마음가짐"
'최소 잔량형 주사기' 성과 거듭 강조
"집단면역 형성 핵심은 최단 시간 내 많이 접종"
[포토] 인사하는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병원 간호사와 필수노동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지역 당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후보 확정 후 국립현충원 참배 일정을 시작으로 거침없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1000만 서울 시민의 말씀 듣고 또 듣겠습니다. 그린서울 독립선언. 서울시 대전환-21분 도시. 합니다! 박영선”이라고 적었다.

박 후보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1000만 서울시민의 말씀을 늘 경청하고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한 마음가짐을 갖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날 당내 경선에서 69.56%의 최종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한 것에 대해 “경선 기간 (경쟁자였던) 우상호 후보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고 있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는 “우 후보에게 전화를 할 생각”이라며 “우 후보의 공공의료 정책 강화 공약을 수용해 원스톱 헬스케어 공약에 접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박 후보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 등과 만나 백신 접종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자신의 ‘최소 잔량형 주사기’ 성과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집단면역 형성의 핵심은 최단 시간 내에 많은 시민들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필수 요원들의 지속적인 헌신과 노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