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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노원구 백사마을, 12년 만에 재개발 본격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노원구 백사마을, 12년 만에 재개발 본격화

기사승인 2021. 03. 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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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불리는 노원구 백사마을의 재개발이 12년 만에 본격 궤도에 올랐다. /노원구청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불리는 노원구 백사마을의 재개발이 12년 만에 본격 궤도에 올랐다.

노원구는 지난 2일 중계본동 104번지 일대의 18만6965㎡ 면적의 백사마을 재개발 예정지에 대한 사업 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3일 밝혔다. 2009년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2년 만이다.

백사마을 일대에는 총 2437세대의 아파트와 일반주택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지하 5층부터 지상 20층까지 각기 다른 층수로 34개동, 전용 면적은 59~190㎡로 1953세대가 들어선다.

일반주택은 주거지 보전사업으로 골목길 등을 살리는 방식으로 지하 4층부터 지상 4층의 다세대 주택 136개동, 전용면적은 30~85㎡로 484세대가 들어선다.

올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2년 관리처분 계획인가 후 착공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백사마을은 이주가 한창이다. 2019년 8월부터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위험 건축물 거주자 중 이주희망자에 대해 이주를 지원해 현재 전체 597가구 중 394가구(약 66%)가 이주를 완료했다.

1971년 개발 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백사마을은 지난 2008년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이듬해 주택 재개발 구역으로 결정됐지만, 2017년 사업시행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으며 사업이 지연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는 열악한 주거환경이 자연과 어우러진 명품 단지로 바뀔 수 있게 된 것은 지역주민 등 모든 분들의 협력의 산물”이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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