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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궁’, 리메이크 제작…제2의 주지훈X윤은혜 탄생할까

만화 ‘궁’, 리메이크 제작…제2의 주지훈X윤은혜 탄생할까

기사승인 2021. 03. 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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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궁’(원작자 박소희)이 다시 드라마로 제작될 계획이다. /제공=재담미디어
‘궁’(원작자 박소희)이 다시 드라마로 제작될 계획이다.

‘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는 5일 “최근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와 ‘궁’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만화 ‘궁’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상의 세계관 아래 왕세자인 남자주인공과 일반인인 여성주인공의 혼인이 결정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2003년부터 10년간 연재되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밀리언셀러가 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드라마를 비롯해 소설, 뮤지컬 등으로 옮겨졌으며 각종 팬시상품으로도 만들어지면서 다양한 방면으로 미디어믹스 됐다.

드라마 ‘궁’은 2006년 방영 당시 최고시청률이 27%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으며, 그 여세를 몰아 이듬해 동일한 세계관을 지닌 스핀오프 드라마 ‘궁S’까지 등장할 만큼 화제를 불러왔다. 특히 남녀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윤은혜와 주지훈은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궁’은 최근에 컬러 웹툰 방식의 편집을 거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재연재 되고 있다.

황남용 대표는 “새로운 작품을 계속 만드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존에 만들어놓은 좋은 작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명력을 유지시키는 것 역시 IP확장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궁’의 새로운 붐업은 그에 대한 주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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