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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수본, ‘LH 땅투기’ 총괄지휘한다…“엄정 대응”

경찰청 국수본, ‘LH 땅투기’ 총괄지휘한다…“엄정 대응”

기사승인 2021. 03. 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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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연합
경찰이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5일 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 등을 수사할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수본 수사국장을 수사단장으로 한 특별수사단은 수사국 반부패수사과·중대범죄수사과·범죄정보과를 비롯해 ‘3기 신도시 예정지’를 관할하는 경기남부청·경기북부청,·인천청 등 3개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경기남부청에서 수사 중인 ‘LH공사 임직원 투기 의혹’ 사건을 국수본 집중 지휘 사건으로 지정해 수사 전 과정을 국수본에서 총괄 지휘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향후 3기 신도시 예정지를 중심으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정부 합동조사단 수사의뢰 사건을 관할 시·도경찰청 전담수사팀에 배당해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 사범을 엄정 단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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