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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달이 뜨는 강’ 지수 빈자리 채운다 “9회부터 등장”

나인우, ‘달이 뜨는 강’ 지수 빈자리 채운다 “9회부터 등장”

기사승인 2021. 03. 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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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의 온달로 합류한다./제공=큐브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의 온달로 합류한다.

5일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은 “나인우를 온달 역으로 캐스팅됐다”면서 “9회부터 온달 역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극중 나인우가 연기할 온달은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으로,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비폭력주의자로 살아가다가 사랑하는 여인 평강(김소현)을 위해 칼을 잡는 인물이다. 세상과 등지고 살아온 바보 같은 온달이 평강을 만나 점차 어지러운 속세로 나오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4일 지수가 학폭 사실을 인정하자, 예정된 촬영 일정을 취소하고 대책 논의를 시작했다. 논의 끝에 제작진은 다음 주 방송 예정인 7·8회에서 지수의 장면을 최대한 삭제하고, 9회부터 나인우의 촬영 분으로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드라마 측은 “새로운 배우와 함께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당사 역시 이번 일이 굉장히 당혹스러웠고, 이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지만 방송사와의 긴밀한 협의하에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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