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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연일 400명 안팎…주말 나들이객 증가 촉각

코로나19 신규확진 연일 400명 안팎…주말 나들이객 증가 촉각

기사승인 2021. 03. 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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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경복궁 '인기만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주째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봄철을 맞아 기온이 풀리면서 주말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등 이동량 증가에 따른 재확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역당국은 다각도의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사진은 봄날씨를 보인 지난달 27일 오후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줄 서 입장하고 있는 모습./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주째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398명으로 집계됐다. 4일 424명보다 26명 줄어든 수치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372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직장·음식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최근 봄철을 맞아 기온이 풀리면서 주말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등 이동량 증가에 따른 재확산 우려도 높다.

방역당국은 현 시기를 ‘정체기’로 규정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을 진정시킬 다각도의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 인구이동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듭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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