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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1 그래미 어워드 퍼포머 합류…韓 가수 최초

방탄소년단, 2021 그래미 어워드 퍼포머 합류…韓 가수 최초

기사승인 2021. 03. 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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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 퍼포머로 참여한다./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시상식에 퍼포머(Performer)로 참여한다.

이 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시상식에 나설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카디 비·빌리 아일리시·두아 리파·포스트 말론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래미 시상식에서 한국 아티스트가 정식 후보 자격으로 공연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SNS에서 “아티스트들은 안전하게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음악 공동체로서 서로를 위해 연주하고, 우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음악을 기념할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가사를 인용해 “BTS가 불꽃으로 그래미의 밤을 찬란히 밝히는 것을 지켜보자”라고 예고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시상식에 3년 연속 참석하게 됐다. 2019년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는 래퍼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수상에 성공하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를 포함한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상을 받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시상식은 케이블채널 엠넷이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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