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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 쿤산 생산법인 청산…해외 생산거점 재편

LG전자, 중국 쿤산 생산법인 청산…해외 생산거점 재편

기사승인 2021. 03. 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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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파워트레인, 하이퐁 인포테인먼트
국내는 인천과 평택에서 각 사업 육성
LG전자가 자동차부품 관련 생산거점 재편에 나섰다. 효율성을 높여 전상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중국 쑤저우에 있는 쿤산(Kunshan) 생산법인을 청산했다. 이 법인에서는 텔레메틱스, AVN 등 인포테인먼트 부품을 생산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장사업의 생산지 최적화를 위해 중국의 인포테인먼트 부품 생산을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으로 일원화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효율성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치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해외 생산 전략지를 각각 베트남 하이퐁, 중국 난징에 구축하게 됐다. 국내는 각각 평택과 인천에 공장을 두고 있다.

업계는 LG전자가 기존에 수주한 프로젝트 양산뿐 아니라 향후 수주하는 신규 프로젝트 물량까지 고려해 선제적인 대응을 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량생산체제를 조기에 갖춰 사업경쟁력을 높이고자 함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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