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 연임 사실상 확정

오는 24일 주주총회서 재선임 논의
권 대표, 회사 주식 1만7100주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9일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등이 논의된다. 권 대표는 오는 3월 대표이사직 임기도 끝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통상 사내이사 재선임이 통과되면 대표이사직도 연임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한화투자증권은 권 대표가 회사 주식 보통주 1만71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권 대표의 보통주 지분율은 0.09%다.

이에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라면서 “회사 주식 매수를 통해 주가부양 및 주주가치제고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