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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SIS “북 영변서 핵무질 추출 활동 가능성” 위성사진 분석

미 CSIS “북 영변서 핵무질 추출 활동 가능성” 위성사진 분석

기사승인 2021. 03. 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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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S '분단을 넘어' "영변 방사화학실험실·화력발전소서 증기·연기"
"플루토늄 추출 위한 사용 연료봉 재처리 준비·시작 가능성"
한미 압박, 북한 전략 가능성
영변 핵시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30일 찍힌 상업위성의 사진을 분석해 북한 영변 핵시설 내에서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사용 연료봉 재처리를 준비하거나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사진=맥사 테크놀로지 제공=CSIS의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 캡처
북한 영변 핵시설 내에서 핵물질 추출을 위한 활동이 진행 중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30일 찍힌 상업위성의 사진을 분석해 이같이 설명했다.

‘분단을 넘어’는 영변 방사화학실험실 내부와 관련 화력발전소의 두 작은 건물에서 증기 또는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이 찍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주간 화력발전소에서 관측된 활동에 뒤이은 것이라고 이 사이트는 설명했다.

방사화학실험실은 핵무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추출하기 위해 사용 연료봉을 재처리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영변 시설에서의 증기 또는 연기는 새로운 재처리의 준비 또는 시작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단을 넘어’는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에 대한 압력을 서서히 높이려는 북한의 전략적이고 정치적인 움직임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방사화학실험실 내부의 어떤 굴뚝에서 증기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상업위성 사진에 자주 관측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것이 재처리 활동 자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 이 건물을 점유해 열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단을 넘어’는 설명했다.

‘분단을 넘어’는 화력발전소의 저장고가 지난 2주간 채워진 사진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험용 경수로·5㎿(메가와트) 경수로·원심분리기 시설이나 철로 야적장에서는 별다른 활동이 관측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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