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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참패 성적표 받아든 민주당... 8일 수습책 논의

보궐선거 참패 성적표 받아든 민주당... 8일 수습책 논의

기사승인 2021. 04. 0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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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확인 후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송의주 기자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낙제점을 받은 더불어민주당이 8일 의원총회를 소집한다. 대한민국 제1·2 도시 수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내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든 만큼 보궐선거 참패 원인 분석과 수습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밤 0시 3분 기준 개표율 44.53%인 상황에서 박 후보(40.73%)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56.21%)에게 뒤처졌다. 현재의 득표차가 유지된다면 두 자릿수대 승리가 예상된다.

이에 당 지도부는 7일 저녁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향후 당 진로 계획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비공개 최고위 기자들과 만나 “(총사퇴 등) 지도부 거취와 관련해선 내일 의총을 한 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부족한 것은 어떻게 개선하고 채울 것인가를 논의할 것”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여러 가지 개혁 등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최고위원도 “오늘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선거 결과에 대해선 민주당이 민심 회초리를 맞은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공유했고 근본적으로 우리가 쇄신하고 새롭게 민심에 부응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당 지도부는 당내 혁신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저희가 크게 부족했다”며 자세를 낮췄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은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새기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며 “청년과 서민, 중산층을 돕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지지해주신 국민께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께도 감사드린다”며 “함께해주신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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