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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포장재·물 아이스팩…홈쇼핑 업계 친환경 포장 러시

종이 포장재·물 아이스팩…홈쇼핑 업계 친환경 포장 러시

기사승인 2021. 04.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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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친환경 종이 포장재
홈쇼핑 업계에 친환경 포장재 도입 바람이 불고 있다. 탄탄한 포장이 필수인 업계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활용한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샵은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 첫 적용 상품은 10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하는 ‘아디다스 뉴 블랙 에디션 드로즈’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장재는 GS샵과 협력사가 상품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제작했다. 기존 포장에 사용되던 부직포·폴리비닐 대신 종이로만 만들었으며 향후 정리 및 수납함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샵은 해당 종이 포장재 사용으로 폴리비닐 폐기물 약 3톤, 부직포 폐기물 약 1.4톤 가량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장재 생산 비용 또한 1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인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재질 아이스팩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협력사가 함께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약 8만7000개의 친환경 아이스팩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은 신선식품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고 냉매의 사용량도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아이스팩을 폐기하는 고객의 편의 향상과 중소기업 협력사의 친환경 배송 정책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

기존의 아이스팩은 겔 타입의 내용물로 분리배출 시 수질오염의 우려가 있고 필름과 종이가 섞인 합지품으로 재활용이 어려웠지만, 친환경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100% 물로만 채워 분리배출이 편리하고 포장재 역시 비닐류로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20210409_NS홈쇼핑, 중소기업 협력사에 친환경 포장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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