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919-현대차-아산공장-35 (1) | 0 | 현대차 아산공장 쏘나타 생산라인/제공=현대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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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함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울산1공장에 이서 아산공장 가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9일 현대차는 오는 12~13일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다. 아산공장에서는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1공장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 역시 반도체 수급난으로 오는 10일 특근을 취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등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을 조정하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