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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연세대, ‘초임계 소재기술’ 연구협력 MOU…“군 전력 첨단화 기여”

LIG넥스원·연세대, ‘초임계 소재기술’ 연구협력 MOU…“군 전력 첨단화 기여”

기사승인 2021. 04. 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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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우측)과 이우영 연세대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 총괄책임자가 8일 연세대에서 ‘초임계 소재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079550)과 연세대학교가 방위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첨단소재 연구개발(R&D) 역량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서울 연세대와 ‘초임계 소재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IG넥스원과 연세대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초임계 소재’의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프로그램 및 학술교류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정보 및 자료의 교환 △공동 학술대회 및 세미나 △인적 교류 등 긴밀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산업계에서는 무기체계의 첨단·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신소재의 개발은 국방R&D 분야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초임계 소재기술’이 확보되면 레이다와 인공위성, 유도무기 레이돔을 비롯한 첨단 무기체계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으며. 소·부·장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LIG넥스원은 우주항공·유도무기·감시정찰·통신 등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연세대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의 R&D·학술 인프라에 접목해 우리나라의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연세대와의 긴밀한 협력이 첨단 신소재 개발을 위한 국방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것”이라며 “감시정찰·우주항공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효율화에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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