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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 10만원 상당 교통카드 지원

서울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 10만원 상당 교통카드 지원

기사승인 2021. 04.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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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선불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선불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70살 이상 시민은 주민센터에 본인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시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신청 대상자는 1만710명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하철의 경우 65살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 제도가 별도로 운영 중이므로, 지하철을 탈때는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요금차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운전면허 반납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은 물론 서울시민 전체가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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