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시장 진출’ 자이글 “제품가, 가성비 측면에서 책정할 것”

/제공=자이글

자이글은 캠핑용 그리들 신제품인 ‘자이글 캠핑 그리들’을 신규 출시하고 캠핑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자이글이 내놓은 그릴 제품도 캠핑하는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캠핑용으로 출시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자이글은 캠핑 관련 제품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자이글은 캠핑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고 캠핑 시장에 뛰어들었다. 통계청 및 캠핑아웃도어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캠핑 인구는 600만명, 관련 산업 규모는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자이글 관계자는 “브랜드 확장이 주방조리기, 생활가전에 건강 의료기까지 진행되는 상황에서 소자들의 제안으로 캠핑 시장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이글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반 가스 그릴, 하이라이트 렌지, 할로겐 렌지, 인덕션에서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가정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자이글은 그리들 바닥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그리들의 두께를 강화·제작했다. 사용자가 조리시 눌러 붙지 않게 논스틱 기능을 적용했고, 구이시 발생하는 기름을 흘러가게 만들어 주는 기름관으로서 팬 오일 로드를 구성했다. 긁힘 마모 방지층, 부식 충격 방지층 등을 적용하며 내구성을 강화했다.

제품은 크기에 따라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현재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제품가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