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경찰은 12일 도주 중인 특수상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택시 운전기사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소정의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
영광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저녁 택시에 승차한 중국인 승객 2명을 무안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었고 경찰서로부터 받은 사건발생 문자를 보고 신속히 신고해 도주 중인 중요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피의자들은 불법체류 중인 자들로 도주하면 그 행적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데 A씨의 제보로 빠른 시간 내 검거할 수 있었다.
임욱성 서장은 “택시 기사의 관찰과 신속한 제보로 도주 중인 중요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게 됐다”며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