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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공유X박보검, 서로를 구원하는 동행(종합)

‘서복’ 공유X박보검, 서로를 구원하는 동행(종합)

기사승인 2021. 04. 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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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서복’이 공유와 박보검의 브로맨스를 무덤덤한 감성으로 담아냈다./제공=CJ엔터테인먼트
‘서복’이 공유와 박보검의 감성적인 브로맨스를 담았다.

영화 ‘서복’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공유·박보검·조우진·장영남·이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박보검)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건축학 개론(2012)’ 이후 9년만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이용주 감독은 “특별한 일 때문이 아니라 시나리오를 쓰면서 오래 걸렸다. 시나리오를 오래 쓴 것은 무리였다”면서 “9년 동안 ‘서복’만 쓴 걸 안 믿으시는 것 같다. 영화 ‘불신지옥’때 테마가 이어진 것 같다. ‘건축학개론’도 그렇고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바라보는 저를 발견했고, 개인적인 사건도 있었다”고 말했다.

공유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을 맡아 액션과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그는 “늘 작품할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품, 어려워서 안했던 이야기들에 흥미를 느껴 선택한다. 관객 분들이 보시기에 새로운 모습으로 느끼시면 다행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영화에 대해 “시나리오 때부터 좋아하는 대사가 이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한 줄이라 생각했다. 여전히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도 돌아보며 했던 그 말이 너무 많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 참 겁 많죠. 욕심도 많고’라는 대사였다”고 말했다.

공유 박보검
‘서복’ 공유가 박보검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제공=CJ엔터테인먼트
복제인간 서복을 연기한 박보검과의 호흡은 “서로 다른 반대편에 있는 두 존재가 서로를 이해하고, 구원하게 되는 극적인 관계”라면서 “관객들이 기현의 입장이 돼 서복을 바라보는 것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복제인간 ‘서복’을 연기한 박보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기현과 서복이 생에 반대편에 있는 두 존재가 서로를 헤아리고 이해하고 어떻게 보면 서로를 구원하게 되는 극적인 관계라 생각을 했다. 결국 관객들이 기현의 입장이 돼 서복을 바라보는 것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었다. 박보검과 어떤 것을 정해놓고 연기를 한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서복을 바라보고 연기를 했다”고 답했다.

‘서복’은 지난해 12월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개봉이 미뤄졌고 개봉 방식도 변경 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TVING)에서 동시 공개된다.

이 감독은 “개봉을 연기하면서 모든 게 코로나에 달려 있으니 막연하고, 모든 영화인들이 힘든 상태였다”면서 “티빙의 제안을 듣고 지금 결과가 굉장히 궁금하다. ‘티빙으로 가서 극장으로 사람 안 오고, 극장도 오고 티빙으로도 많이 볼까’ 등 향후 우리나라 영화 제작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복’은 오는 15일 극장과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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