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측부터 이우규, 주준열, 박관순의원 | 0 | 사진 좌측부터 이우규, 주준열, 박관순 진안군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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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의회가 13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정질의에 들어간 가운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이우규, 조준열, 박관순의원 발언 내용.
이우규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진안군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통합 폐수처리시설 설치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진안 지역 내에선 1989년 연장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2003년 제2연장 산업단지, 2010년 홍삼한방 산업단지를 조성·분양했으며 80여개의 기업에서 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3곳의 산업단지 모두 분양률 100%를 달성하고, 특히 제2연장 산업단지는 141%의 입주율을 보이는 등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신규 산업단지 조성은 아예 손을 놓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산업단지 폐수를 연계처리 할 수 있는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조준열 의원은 진안군이 미래형 성장동력으로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산림정책 개발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진안군은 전체 면적 중 임야의 비율이 77%가 넘는 산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원을 활용하기보다는 보호정책에 치우쳐 있는 상황이다.
조 의원은 “농업분야와는 달리 진안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업소득 지원사업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양질의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인적자원을 컨설팅 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관순 의원은 ‘진안군 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박 의원은 “진안군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중 한 곳인 마이산 탑사 등 다수의 관광명소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활용이 아쉬운 상황”며 “스토리텔링과 언택트 관광이라는 트렌드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장애유형과 사회·경제적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 촉진과 사회참여를 증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